자라나는 마을, 응원하는 마음, 그 날 대전마을미디어 한마당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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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마을, 응원하는 마음, 그 날 대전마을미디어 한마당에서는?
  • 대전마을미디어
  • 승인 2019.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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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2월 19일, 자란다 잘한다 대전마을미디어 한마당

  ‘마을’과 ‘마음’이라는 말은 참 많은 부분에서 닮았다. 단어가 주는 어감도 비슷하지만 사람이 모여 사는 ‘마을’과 함께 더하고 나눌 수 있는 ‘마음’은 의미적으로도 서로 닮아 보인다. 

  ‘마을’이 모이고 ‘마음’이 모이는 마을미디어축제, 대전마을미디어 한마당 ‘자란다, 잘한다’가 12월 대시미에서 열렸다. 기획에서부터 준비 과정, 당일 행사까지 대시미와 지역 마을미디어 단체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으며, 마을미디어 서로의 소통과 교류, 응원의 시간으로 준비됐다. 새싹이 돋아 자라듯이 마을미디어가 쑥쑥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

  2019 대전마을미디어 한마당은 사례공유 컨퍼런스, 시상식과 토크, 네트워크 파티, 마을미디어 전시의 총 4가지 만남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에서는 대전·충청지역의 마을미디어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수원의 사례를 공유했다.

  산성마을신문은 지역·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마을미디어가 지역공동체 활동과 어떻게 연계될 수 있었는지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마을미디어가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지역 간의 소통, 공동체 활동의 활성화 등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비알뉴스가 소개한 온라인 매체 운영도 단체 다수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었다. 지역 소식을 전달하는 매체로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과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이 공유됐다.

  옥천마을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미디어와 사회적 경제 사례를 이야기했다. 마을미디어가 비영리적 성격을 지닌다는 점에서 지속을 위해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경제적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서울과 수원의 마을미디어 소개가 이어졌다.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정은경 센터장은 마을미디어의 지속과 활성화 조건으로 사람, 공간, 재원구조의 중요성을 말했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 김윤지 대표가 발표한 지난 5-6년간의 수원마을미디어 활동이 갖는 지역 안에서의 변화와 지속에 대한 고민은 대전에서도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는 부분이었다. 

  컨퍼런스 후 시상식과 토크 1·2가 이어졌다.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1부에서는 올 해 대전·충청지역 마을미디어활동가와 강사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토크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대전마을미디어 향후 발전 방안을 이야기했다. 2부에서는 활동가·단체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매체 도전·매체 확장·공동체 활성화 부문의 우수단체상과 활동가상의 시상이 진행됐다.

  대전마을미디어의 다양한 순간들이 담긴 영상이 상영될 때는 장내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행사 당일에 가장 열정적 응원을 받은 단체에 응원상이 시상되며 시상식은 막을 내렸다.

  그런가 하면 행사장 밖은 전시 공간으로 조성됐다. 2019년 기준으로 대전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미디어를 표기한 대전마을미디어지도는 포토존으로 인기폭발이었다.

  각 마을미디어를 소개한 안내판과 다양한 활동사진, 마을신문들이 전시돼 대전마을미디어의 ‘지금’을 만날 수 있었다. 시상식 후에는 네트워크 파티가 진행되면서 마을미디어가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2019 대전마을미디어 한마당 ‘자란다, 잘 한다’는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마주하는 시간과 공간, 사람으로 채워졌다. 그리고 서로의 응원과 축하 속에서 앞으로의 마을미디어에 대해 더 고민하고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을과 마을이, 마음과 마음이 함께 모여, 대전마을미디어는 지금도 자라고 잘하고 있는 중이다.

 

글 고영준 강사

담당 이양경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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